손보·생보協, 올해 우수인증 설계사 2만8551명 선정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올해 근속기간·게약유지율·모집실적·완전판매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설계사 2만8551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우수설계사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1년이며, 선정된 이들은 인증서와 인증로고 사용권 등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생보와 손보 우수인증 설계사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생보쪽에서 1만5070명이 선발됐고 손보쪽에서 1만3481명이 선정됐다.

생보 우수설계사들은 한 회사에서 평균 12.3년간 활동했으며, 평균연령은 48.7세였다. 손보 우수설계사는 한 회사에서 평균 13.4년을 활동했고, 평균연령은 50.2세였다.

생보·손보 협회는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가 보험 판매의 신뢰도를 높이고 설계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크다는 판단하에 지속적으로 인증제도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인증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