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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블랙 지오가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 놀라운 분석력을 선보이며 '썸 톡' 전문가로 등극했다.
     
    지오는 최근 같은 그룹 멤버 미르와 함께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 연애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녹화 초반에만 해도 "결혼 전 속궁합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라는 신동엽 등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같은 모습은 얼마가지 않았다. 놀라운 적응력으로 MC들을 압도할만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 것. 

     

    특히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선 일반인 출연자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완벽하게 분석하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오는 이모티콘을 쓰지 않던 남자가 여자가 쓴 'ㅋㅋㅋ'라는 문자를 따라쓰기 시작한 시점을 찾아내고, 반복되는 남자의 문자 패턴을 따라가며 그 안에 숨어 있는 의미를 파악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미르는 "이래서 내가 지오를 연애의 롤모델이자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며 존경의 눈빛으로 지오를 바라봤다.
     
    엠블랙 지오와 함께 한 '마녀사냥' 96회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