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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백병원에서 황열, 말라리아 발생지역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하는 수도권 거주자는 국립 검역소를 방문하지 않고 예방접종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황열 및 말라리아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는 반드시 받아야 하며,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은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이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