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교통, 교육 등 입지 '우수'... 분양가 3,3㎡당 1690만원 책정
  • ▲ 중흥토건이 광교신도시에서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뉴데일리경제
    ▲ 중흥토건이 광교신도시에서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뉴데일리경제


"호수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역세권에다가 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입지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50대 남성 방문객>

중흥토건이 '광교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4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오픈 첫날 오전, 앞서 광교신도시에서 보여진 인기답게 현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주변은 교통마비가 발생했고 방문객들로 1㎞ 가까운 긴 줄이 이어졌다. 실내에서도 유닛 관람을 위해서 10여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호수 조망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서 분양했던 단지들이 완판은 물론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만큼 대다수 방문객들은 호수 조망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단지 모형도 앞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호수 조망에 유리한 동·호수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공원을 품고 있어 생활 환경도 쾌적할 것 같다"고 평했다. 

역세권 단지라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었다.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가칭)이 도보 5분 거리로, 강남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동수원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있다. 여기에 광교신도시 에듀타운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기 신청사와 컨벤션센터, 호텔,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인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될 대규모 단지 내 상업시설을 통해 생활편의성이 갖춰질 예정이다.

  • ▲ '광교 중흥S-클래스' 단지 모형도.ⓒ뉴데일리경제
    ▲ '광교 중흥S-클래스' 단지 모형도.ⓒ뉴데일리경제

    '광교 중흥S-클래스'는 호수 조망 극대화를 위한 3면 개방형 평면과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평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용84㎡B 유닛에 들어가 보니 복도로 이어진 수납공간이 인상적이었다. 부엌 안쪽에서도 수납공간이 있어 주부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복도 끝에도 알파룸 공간이 있어 다양할 활용이 가능해 보였다.

  • 전용109㎡C의 거실은 2면 개방으로 통풍과 탁 트인 조망이 기대되는 구조였다. 작은방 사이에도 가변형벽체가 설계돼 최대 방4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전용129㎡ 안방에는 별도의 서재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대형 평형답게 넉넉한 드레스룸 공간은 물론 워크인 수납장, 팬트리 공간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특징이었다. 특히 단지 내에서도 호수 조망을 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되는 평형인 만큼 호수 조망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 ▲ 유닛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 유닛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 애초 이 단지는 높은 부지 매입 가격으로 높은 분양가가 예상됐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3.3㎡당 평균 16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앞서 호수 조망이 가능한 단지들보다 낮게 책정됐다. 전용84㎡의 경우 5억3000만∼5억9000만원대다. 중도금 후불제가 적용되며 계약금은 10%정액제다. 

    한편 광교 중흥S-클래스는 지하5층 지상49층, 15개 동, 전용84∼163㎡, 총 2231가구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 영통구 원천동 산 111-2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분양을 앞둔 상업시설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 현장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델하우스 외부 방문객들의 모습.ⓒ뉴데일리경제
    ▲ 현장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델하우스 외부 방문객들의 모습.ⓒ뉴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