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의장 "복귀 의지 강해"... 경영공백 극복 위한 업무파악 및 미래사업 구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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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면되자마자 서린동 사옥에 출근하며 경영 일선 복귀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그간의 공백기간을 극복은 물론, 향후 추친할 각종 사업들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이다.
특히 출근 첫날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 회사에 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을 의논하는 등 SK그룹이 경제활성화에 바빠진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출소 다음날인 15일 서린동사옥에 출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장 등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SK는 이날 자리는 최태원 회장이 김창근 의장과 각 위원장, 그리고 그룹내 일부 임원들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을 의논하기 위해 만들어 진 자리로 전해졌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14일 출소 후 기자들에게 "그동안 업무 공백기간이 길어서 업무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을 만큼, 업무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에 김창근 의장 등이 최태원 회장에게 현황 파악을 하루 빨리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 것이다.
15일 출근 자리에서는 김창근 의장이 최태원 회장에게 개략적인 그룹의 위기극복 현황과 국가 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SK그룹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김창근 의장에게 어려운 상황속에서 위기 극복을 잘 해 준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SK그룹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