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택배 11일까지 접수해야 원하는 시기 배달 완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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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석 선물택배 급증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택배 물동량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택배 담당 부서는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등을 평시대비 10~20% 가량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콜벤,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를 통해 배송수단을 추가로 확보, 물량 급증에 대비키로 했다.

    특히 추석 물량 증가에 대비해 기존 대비 성능이 1.5배 이상 향상된 최신형 서버 3대를 추가로 증설했다.

    CJ대한통운 측은 "추석 연휴를 앞둔 기간 중 22일 화요일에 가장 많은 460만 상자의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전 택배를 보내려면 11일까지는 택배 접수를 마쳐두는 것이 안전하며,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면 택배기사의 방문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연휴 기간 중 주문된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상품 등 원활한 물량 배송을 위해 연휴가 끝난 다음달 1일까지 비상근무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