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와도 계약···3인칭 시점 슈팅게임으로 개발 예정
  • ▲ 크로스파이어 이미지.ⓒ스마일게이트
    ▲ 크로스파이어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회장 권혁빈)은 중국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인 텐센트(대표 마화텅), 신흥유력 모바일 게임사인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와 각각 FPS(일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로스파이어는 텐센트와 룽투코리아를 통해 각기 다른 버전의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된다. 텐센트는 크로스파이어를 1인칭 시점 슈팅게임(FPS)으로 개발 및 서비스 하게 되고, 룽투코리아는 크로스파이어를 재해석한 3인칭 시점 슈팅게임(TPS)로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발표된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국에서는 '국민게임'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 2015의 그랜드 파이널이 광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IP 사업을 총괄하는 이정준 부사장은 "PC 온라인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사업확장을 통해서 여러 플랫폼, 여러 장르에서의 성공 모델을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자사의 IP사업 다각화와 브랜드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