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석 'B737-800' 기종 투입 주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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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지난 1일 대구~괌 첫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괌 노선은 B737-800(180여석)기종을 투입해 화·목·일요일 주 3회 운항되며, 일본 오사카를 경유한다. 이번 대구~괌 정기 노선 취항은 LCC(저가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최초다.

    출발 편은 오전 9시 대구공항을 출발해 10시 20분 오사카에 도착하고, 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 괌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5시 20분 괌에서 출발해 오후 7시 45분 오사카에 도착, 밤 10시 40분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괌에 가려면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바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 기념 페이스북에서 '티웨이를, 괌 신규취항을, 대구 출발을 기억해줘' 문구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괌 왕복항공권, 해피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