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등 1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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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친환경 진료 환경 및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그린 이화 캠페인'을 통해 푸른 지구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6일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임수미 교육연구부장, 변은경 간호부원장 등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이화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유경하 병원장의 녹색경영 선포로 시작된 선포식은 교직원 중 각 부서에서 '그린 이화'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이를 관리할 '그린 엔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대표 2명이 그린 이화 실천 선서를 참석자들과 함께 낭독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대목동병원은 녹색경영을 위해 크게 경영과 에너지 2개의 측면으로 나눠 세부 추진 사항을 세워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우선 경영적 측면으로 직원들이 녹색경영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고 물품 구매에 있어서 친환경 인증제품과 무수은 제품 구매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잔반 줄이기'와 같이 교직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두 번째인 에너지 측면 세부 추진 사항은 △에너지 온실가스 효율적 관리 △용수 사용량 관리 △절수기기 및 설비 설치 △폐기물 발생량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하며 교직원들만의 캠페인이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그린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미 많은 기업체와 의료기관이 녹색경영을 자신들의 경영 철학에 녹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쾌적한 진료 환경과 나아가 쾌적한 우리 삶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