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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평일에 대학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앞서 2008년부터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 왔다. 그동안은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와 수술에 참여해왔고, 검사도 일부 항목에 국한됐으나 12일부터 전격적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진료, 수술에 참여하고 검사도 모든 항목으로 확대한다. 토요일 진료 예약도 평일과 동일하다.
또한 입원 기간이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짧은 수술의 경우 토요일 수술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금요일 입원해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
아울러 각종 혈액검사, 유방·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같은 특수 검사와 MRI, CT, PET 등과 같은 영상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사를 평일과 다름없이 실시해 재방문 필요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은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내시경클리닉, 여드름클리닉, 보톡스필러클리닉 등 신규 특수 클리닉을 대폭 확대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