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혼다 수소전지차 세계 첫선

혼다자동차는 28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열리는 제44회 동경모터쇼에서 총 45종의 차량 및 모터사이클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는 혼다 차량은 수소연료전지차 '올 뉴 FCV(가칭)'를 비롯해 12종에 달한다.  슈퍼카 '올 뉴 NSX', 시빅 타입R, 오딧세이 하이브리드 등 일본에서 처음 소개되는 모델도 총 12종이다.

시빅 타입R은 신형 2.0ℓ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출력 310마력에, 최고속력 270㎞/h의 성능을 갖췄다. 가족형 밴 오딧세이는 지능형 멀티 모드 드라이브 iMMD가 탑재된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주행성능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했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혼다 프로젝트 2&4' 컨셉트 모델도 일본 최초 공개한다. 프로젝트 2&4는 모터사이클과 자동차의 가치를 융합한 모델이다. 혼다 모터사이클 디자인센터와 자동차 디자인센터가 협력 설계한 최초 모델이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도 경량 슈퍼 스포츠 컨셉트, 네오윙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