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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30일, '2015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15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다. ICT융합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고 산업 전분야에 자발적 ICT융합 추진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ICT융합에 공이 큰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것으로, ICT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ICT융합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녹십자 의료재단이 '온도태그를 이용한 검체운송' 분야의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로 인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ICT융합에 일조 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장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온도기반의 스마트 태그 및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활용하여 전체 운송과정 중의 검체 및 혈액팩의 온도, 위치, 진동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통제함으로써 안전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2014년도 'u-IT 신기술 검증 확산사업' 과제로 선정된 '온도태그를 이용한 검체운송'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여, 그 결과가 수상의 쾌거로까지 이어진 부분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바이오 물류 운송체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