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전면 도입... 채용도 10% 늘릴것
  • ▲ 구자열 LS그룹 회장.ⓒLS그룹
    ▲ 구자열 LS그룹 회장.ⓒ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임원진들이 총 25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

    LS그룹은 구자열 회장 20억원, 임원진 5억원 등 총 25억원을 청년희망펀드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S그룹은 평소에도 구 회장이 해저케이블, 초고압직류송전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분야 인재 채용 및 글로벌 육성을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LS그룹은 주요 계열사 별로 서울대, 고려대, 울산과학기술대(UNIST)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노동개혁 의지에 동참하고자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LS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하고, 채용규모도 2017년까지 매년 1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