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 격려사서 "R&D가 사업전략과 그룹의 제2성장을 이끌어 주길" 당부
  • ▲ 21일, LS T-Fair 2015에서 구자열 LS 회장(좌 네번째부터)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우수과제로 선정된 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그룹
    ▲ 21일, LS T-Fair 2015에서 구자열 LS 회장(좌 네번째부터)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우수과제로 선정된 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그룹

     


    LS그룹(회장 구자열)은 경기 안양에 위치한 LS타워에서 'LS T-Fair 2015'를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 열린 'LS T-Fair 2015'는 Industrial Platform, Intelligence, Innovation 등으로 그룹의 핵심 기술을 전시해 'R&D Speed-Up'이라는 주제를 구현했다.

    R&D Speed-Up은 LS그룹이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R&D와 사업의 연계성 강화 △Open Innovation을 통한 효율성 향상 △인재육성과 조직문화 개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획득과 변화 예측력 강화 등을 골자로 올해부터 추진 중인 R&D 전략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참석해 LS그룹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R&D 분야 임직원을 격려했다.

    구자열 회장은 우수과제에 대한 발표를 듣고 격려사에서 "LS와 같은 B2B 기업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무엇보다도 R&D를 통한 기술 경쟁력에 있다"고 강조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신제품도 개발하고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기술력 격차도 극복함으로써, R&D가 LS그룹의 제2 성장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2일에는 주요 계열사들의 우수 협력사 60여 곳을 초청해 전시관을 함께 관람하고, 사업 파트너십 강화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