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에 따른 제품의 품질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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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은 다임러벤츠 등에 후석공조부스터(VBM)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향후 9년간 총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후석공조부스터는 고급 승용차에 적용되는 공조 시스템의 일부 장치로 앞좌석의 쾌적한 실내 온도 상태를 뒷좌석 승객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센터콘솔 밑에 장착된 에어컨 보조장치다.
갑을오토텍은 동일제품 대비 30%의 풍량개선을 구현하고 10% 소음을 개선한 후석공조부스터를 2011년 9월부터 3년 9개월의 개발기간에 걸쳐 완성했다. 이 장치는 향후 E클래스에도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박당희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앞으로 차량공조뿐만 아니라 검증된 BLDC 블로어 설계와 기술 확보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유럽 계열사인 KDK오토모티브와 연계협력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향후 유럽지역 OEM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