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으로 경남지역 의료수준 한 단계 끌어 올려
  • ▲ 지난 5일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실에서 갑을장유병원 안옥균 병원장(사진 왼쪽)과 서울아산병원 김병식 교육부원장(사진 오른쪽)이 진료 협력병원 체결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갑을장유병원
    ▲ 지난 5일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실에서 갑을장유병원 안옥균 병원장(사진 왼쪽)과 서울아산병원 김병식 교육부원장(사진 오른쪽)이 진료 협력병원 체결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갑을장유병원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최근 전국 4대 병원과 진료 협력병원 조인식 체결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 장유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1월 5일 서울아산병원과 다양한 의학정보교류, 의료 기술지원 등을 협력하고 양기관 진료 의뢰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김해지역 병원 최초로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까지 전국 4대 주요 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하며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2011년 갑을상사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경상도 내 권역응급의료 지역센터 중의 하나로,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처치와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인공관절전문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 전문센터, 미세접합전문센터, 스포츠외상전문센터 등 외상전문센터 및 내시경전문센터, 종합검진센터 및 인공신장센터를 개설해 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해에는 암검진 우수종합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한상 갑을의료재단 이사장은 "대형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김해지역 중증 응급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갑을상사그룹의 경영실적 고전에도 불구하고 중대질환에 대해 수도권 유명 병원 수준의 병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