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59∼84㎡, 882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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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내년 1월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23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29층, 10개 동, 전용59∼84㎡, 총 882가구로 이뤄진다.
원주기업도시는 여의도 2배에 이르는 약 529만㎡ 규모로 조성된다. 수용 예상 인구는 2만5000여명이다. 현재 누가 의료기, 네오플램, 인성 메디칼, 은광 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내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원주∼서울 강남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된다. 인천~강릉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2017년 개통된다. 중앙선 고속화 전철,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 등도 계획돼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남향과 4베이 위주로 설계된다. 현관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내년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를 추가 분양해 2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원주시 일대는 개발 호재로 매매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다"며 "원주기업도시는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자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