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켐페인 등 창의성 돋보이 작품 선정 및 지역별 최고작 선별 신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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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페이스북 어워즈(Facebook Awards) 2016'의 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캠페인 중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해 기념하는 '페이스북 어워즈'는 2012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은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북미 등 각 지역별 최고작을 선별하는 과정을 신설했다.
각 지역에서 제출된 캠페인들은 오는 4월 중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Creative Shop) 멤버들의 1차 심사를 거치며, 5월에 진행되는 투표에서 각 지역별 최고의 페이스북 캠페인이 선정된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위원회(Global Creative Council)는 각 지역에서 선정된 페이스북 캠페인들을 살펴본 뒤 오는 6월 뉴욕에서 페이스북 어워즈 최종 수상작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페이스북 어워즈 2016'에는 '중소기업' 카테고리가 새로 신설돼 멋진 광고를 제작한 중소기업들 역시 페이스북 어워즈 수상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상 최초로 출품 및 심사에 걸친 전 과정이 모바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페이스북 어워즈 2015'에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2700건 이상의 페이스북 캠페인이 심사를 거쳤으며, 이중 37%가 아시아·태평양, 30%가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21%가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출품되는 등 미국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중 심사를 거쳐 111건의 출품작이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으며, 86건이 페이스북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