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별 특화 정보 강조 '숍-서비스' 섹션 추가
  • ▲ ⓒ페이스북
    ▲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시장에 최적화한 새로운 형식의 페이지를 선보이며 광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10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최신 업데이트에서 광고 사업자들이 고객과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과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하단에 첫 번째로 위치한 새로운 '행동 유도 버튼'은 모바일에서 더 크고 밝게 보여 시선을 끌 수 있도록 고안했다.

    '지금 전화하기', '메시지 보내지', '문의하기' 등으로 구성된 이 버튼은 고객이 관심 있는 상품 페이지에서 바로 예약을 하거나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연결이 기능하다.

    페이스북은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기능을 더욱 세분화해 업종에 따라 다양한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페이스북 페이지 최상단에 상품을 노출할 수 있는 '숍(Shop) 섹션'과 서비스 목록을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Service) 섹션'을 추가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한 접속이 늘어남에 따라 페이지의 화면 구성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페이지의 첫 화면인 '홈' 탭에서 사업자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등 이용자가 여러 차례 스크롤하거나 클릭하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