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GS가 지난해 GS칼텍스와 GS리테일의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GS는 2015년에 매출액 12조3012억원, 영업이익 1조5818억원, 당기순이익 50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영업손실 343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20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가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는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GS는 2015년 4분기에 매출액 3조1095억원, 영업이익 3693억원, 당기순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58.0% 줄었다.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매출액은 7.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동시에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