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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LH에 따르면 이재영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이날 오전 직접 사의를 밝혔다.
LH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급작스럽게 직접 사의 의사를 전해왔다"며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생각했던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영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토지국장, 국토균형발전본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시공사 사장 재직시절 2013년 6월 LH로 자리를 옮겼다. 임기는 오는 6월까지 예정돼 있었다.
국토부와 LH는 조만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사장 선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