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드는 등록금 무이자 할부 교복, 도서 저렴하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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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이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대학등록금 무이자 할부, 참고서·서적 할인, 교복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달 15일까지 앱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노트북, 2등(2명) 블루투스 스피커, 3등(50명) 영화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또 '신한 내미래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한 후 익월 말까지 30만원 이상 결제 시 내미래카드 학자금 대출에 대해 2만 포인트 상환한다.

    KB국민카드는 목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외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국민카드는 이달 29일까지 국민카드(체크카드, 기업카드, 비씨카드,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로 해외 대학에서 등록금을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내달 18일까지 해당 이용건에 대해 국민카드 고객센터로 대학 등록금 할부 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비자, 마스터, JCB, 아멕스, 유니온페이(은련) 등 국제브랜드가 탑재된 국민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 체크카드, 기업카드, 비씨카드,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되며 2~5개월 외의 할부개월로 신청할 경우에는 할부 수수료가 정상 청구된다.

    국내 대학 등록금 카드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내달 25일까지 국민카드로 국내 대학 등록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수상(1명) 300만원 캐시백, 장려상(2015명) 1만원 캐시백 등 총 2016명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28일까지 교복구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전, 청주, 천안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구매시 1만5000원에서 최대 3만500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내달 31일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비박스 앱을 통해 응모 후 교복, 학원, 서적, 문구 등 업종에서 50만원 결제시 1만 하나머니를, 10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 머니를 제공한다.

    또 입학, 졸업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등 최대 7% 할인과 적립을 제공하는 등 쇼핑 제휴몰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리카드는 연말까지 17개의 대학에서 대학등록금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로 등록금을 수납할 시 2~3개월까지는 무이자 할부를, 4~6개월 결제시에는 3회차부터 할부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이달 29일까지 전국 LG하이프라자 매장에서 노트북, 데스크탑, TV, 냉장고 등의 행사상품을 우리카드로 구매시 최대 10% 제품별 캐시백 혜택을 준다. 5만원 이상 결제시 2~6개월, 30만원 이상 결제시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롯데카드 역시 오는 27일까지 예스24에서 도서상품을 4만원 이상 결제 시 15% 할인쿠폰을, 학원 ·의류업종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