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세·통계정보 활용한 신사업 추진
  • ▲ 국민은행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부동산중개 앱‘다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테이션3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강대명 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장(왼쪽 세번째)과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왼쪽 네번째)가 참석했다.ⓒ국민은행
    ▲ 국민은행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부동산중개 앱‘다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테이션3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강대명 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장(왼쪽 세번째)과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왼쪽 네번째)가 참석했다.ⓒ국민은행
    국민은행이 부동산중개 앱 '다방'과 손을 잡았다.

    29일 국민은행은 '다방' 앱 개발업체인 스테이션3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국민은행은 ‘다방’ 이용자에게 부동산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테이션3는 국민은행의 부동산 시세·통계 정보 등을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사업은 전·월세 및 매매 등 부동산 정보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가 유력하다.

    국민은행의 강점인 부동산시세, 주택 관련 대출 현황, 자산관리 등을 활용해 '다방' 앱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제휴서비스 공동개발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사업모델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방과 제휴를 통해 부동산 정보 제공의 초기단계부터 금융서비스 완결까지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동산 생태계 활성화에도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