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열려… "대학서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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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희 기자.
"요즘 모든 에너지의 100%를 시스템LSI에 쓰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3일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정기총회에 참석해 "시스템반도체 가운데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더 열심히 갈고 닦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자리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에게 물려줬다.
김 사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세계 시스템LSI 분야에서 한국은 현재 5%로도 채 안 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보면 95%의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것"이라며 협회 차원의 기술개발을 당부했다.
이와 같은 연장선에서 김 사장은 시스템LSI 수업을 대학교에 열어 인재를 키우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반도체 회사의 기술에는 한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년 전에 협회장이 되면서 이 같은 얘기를 했었는데 여전히 기술에는 한계가 없고 솔루션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협회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들어 대중소기업 간 상생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메모리반도체 현황에 대해서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메모리라는 게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위치에 올라섰다"며 "앞으로 이 부분을 더욱 발전시키고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게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