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 테스트 완료… 48단 낸드 하반기 양산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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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희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사진)는 3일 'D램 개발 현황'에 대해 "내년 초쯤 18나노 D램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3분기 중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올해 말까지는 준비 과정을 모두 끝마칠 예정"이라며 "내년 초에는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20나노 D램을 양산해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재작년 3월 업계 최초로 20나노 D램 양산에 성공한 다음 올해 1분기 중 18나노 D램 양산에 돌입할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D램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2위에 올라있다.
박 사장은 또 3D 낸드(NAND)플레시 사업에 대해 "36단을 먼저 단계적으로 생산한 뒤 하반기쯤 48단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48단의 경우 현재 고객사에 샘플을 보냈는데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며 "첫 시도인 만큼 경험을 쌓으며 진행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재작년 말 24단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는 등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36단 3D 낸드플레시는 MLC를 중심으로, 48단은 TLC 구조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박성욱 대표는 이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협회 소속 연구조합 이사장직도 역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