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만6868대, 수출 3만9276대 핀매
  • 한국지엠이 스파크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3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3월 한 달간 내수 1만6868대, 수출 3만9276대를 포함 총 5만61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출범 이후 가장 높은 3월 판매량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로는 25.9% 증가한 수치이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이 역시도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이다. 경차 스파크가 내수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917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7.7% 증가했다.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2009대가 팔렸으며 트랙스는 100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656대가 팔린 다마스도 전년 동월 대비 23.3%의 성장세를 보이며 내수 실적 견인에 보탬이 됐다. 

    3월 완성차 수출은 3만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226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9948대 (내수 3만7564대, 수출 11만2384 대, CKD제외)였으며, 같은 기간 CKD 수출은 18만6769 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