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캡티바 올 판매목표 7500대
-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신형 캡티바를 비롯해 올해 7종의 신차를 출시, 내수판매에서 3위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 완성차 3위를 위협하는 경쟁회사의 도전에 대해 "경쟁은 좋은 것"이라며 "1만7000명의 한국지엠 전 직원은 경쟁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1일 한국지엠은 경기 양평군 봄 파머스 가든에서 2016 쉐보레 캡티바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과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부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신형 캡티바는 30~40대 남성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성능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며 "국내 SUV시장에서 판매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 설리번 부사장도 "캡티바는 견고한 SUV로 기존 모델의 강점을 강화했다"며 "올해 7500여대 판매가 목표로 한국지엠의 판매목표인 19만1000대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임스 김 사장은 임팔라 국내 생산에 대해 "국내 생산 모델 추가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GM 본사와 아직까지 임팔라 국내 생산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