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통으로 업계 정평그룹체제 정비, 신성장 사업 등 진두지휘
  • ▲ 김원갑 현대종합상사·현대씨앤에프 총괄부회장.ⓒ현대종합상사
    ▲ 김원갑 현대종합상사·현대씨앤에프 총괄부회장.ⓒ현대종합상사

    김원갑 전 현대하이스코 부회장이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씨앤에프의 총괄부회장으로 임명됐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달 1일부터 김 부회장이 양사 총괄부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재무·회계 전문가로 지난 1978년 현대건설 경리부에 입사해 구(舊)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현대자동차 전무이사, 현대위아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02년 1월부터 현대하이스코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달까지 현대제철 고문을 맡아왔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오랜 기업경영 경륜과 풍부한 사업운영 경험 등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 출범하는 그룹체제 정비,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구축, 신성장 사업 추진 등을 진두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