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플러스, 온센서AI 기반 기술 '포토닉 칩렛' 기술 개발

픽셀플러스는 온센서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PX9210K'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포토닉 칩렛은 이미지센서, 이미지를 처리하는 이미지신호처리(ISP, Image Signal Processor), AI칩을 수직으로 쌓아 패키징하는 신기술이다. 일반적인 멀티 칩 패키징 대비 제조 및 설계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이미지센서와 ISP를 직접화하고 온도·습도·실장성 등 환경요인을 만족하는 설계가 필요하다.

픽셀플러스는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해 기존 대비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고, 제품의 사이즈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기술을 적용한 이미지센서 'PX9210K'도 출시했다. 'PX9210K'는 지난 1월 출시한 AI 및 사물인터넷 가전용 고성능 이미지센서 'PK9210K'와 ISP를 '포토닉 칩렛' 기술로 직접화한 이미지센서 통합 반도체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장은 "픽셀플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이미지센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센서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포토닉 칩렛’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자동차 및 소비재용 온센서AI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