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고연령대 쓰기 편한 중저가폰 출고가 '내리고' 지원금 '확대'LGU+, 국제시장 등 국내외 명작 영화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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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사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선물로 안성맞춤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연령층이 쓰기 편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중저가폰의 출고가를 내리고 지원금을 확대하는가 하면, 부모님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사 중저가폰 라인업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전용 스마트폰 '쏠'의 출고가를 39만9,300원에서 34만9,800원으로 4만9,500원 내렸다. 쏠은 6만원대 요금제로 가입하면 3,700원, 10만원대 요금제에선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일명 '설현폰' 루나 출고가를 기존 44만9,900원에서 37만8,400원으로 낮추고, 모든 요금제에 대해 지원금 33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공짜폰이 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3일 중저가폰 삼성전자의 '갤럭시J3'를 단독 출시하면서, 2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내걸었다. 5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할부원금이 '0원'이다.

    KT도 중저가폰 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삼성전자 갤럭시A3의 경우 599요금제 기준으로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9,000원으로 책정,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공짜폰이나 다름없다.

    더불어 KT는 프리미어폰인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2만~7만원 가량 상향 조정했다.

    KT는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14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10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23만7,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7만2,000원에서11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뿐만 아니라 KT는 계열사인 KT스포츠 산하의 'kt 위즈' 프로야구 홈경기 날 '패어런츠 데이 시리즈(Parent's day Series)'를 선보인다.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세부 제이파크리조트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며, 'kt 위즈' 선수들 라인업 호명 시 가족과 함께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 G'에 부모님 연령대가 좋아할 만한 '역사 오디세이관'을 선보인다.

    U+tv G '역사 오디세이관'에서는 국민적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허준', '대장금' 부터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등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을 볼 수 있다.

    영화 카데고리에서는 부모님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국제시장', '장수상회', '수상한 그녀' 등 다채로운 영화가 준비돼 있으며, '티파니에서 아침을', '여인의 향기' 등 고전 명작 영화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님이 골프나, 야구, 축구 등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면 종합 미디어 플랫폼 'LTE비디오포털'의 스포츠 채널이 안성맞춤이다. LTE비디오포털에서 KLPG 및 EPL 실시간 채널부터 미국 프로야구(MLB) 중계방송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꿀팁 마음껏팩'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국내 프로야구뿐 아니라 MLB를 가장 효과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월정액 8,000원(VAT포함 8,800원)인 꿀팁 마음껏팩은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매일 3GB씩 제공하며, 3GB를 초과하더라도 최대 3Mbps 속도제어 후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