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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사진)이 8일 오전 11시 7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항년 88세.

    방 상임고문은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동생으로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해 1970년 조선일보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조선일보 대표이사 회장, 연세대재단 이사장, 조선일보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방 상임고문은 인생의 3분의 2 이상을 신문과 함께한 언론인이자, 조선일보의 성장을 주도한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