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위메프·티몬 각양각색 해외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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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휴가철(7월~8월) 해외를 찾는 고객(하나투어 기준)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40만명 규모로 상당한 인파가 공항에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에는 저렴한 가족과 여행 만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알뜰족’도 많아져, 여행 시 소셜커머스 업계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티몬 여행부문인 ‘티몬 투어’는 전년대비 매출이 50% 신장했으며, 월평균 구매자 수는 22만명으로 2011년 초와 비교해 250%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해외여행 부문 매출이 100% 성장하며 여행시장 전체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소셜커머스 3사는 각자 특색을 살려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쿠팡은 푸껫, 발리, 오키나와 등 국내 고객이 자주 찾는 지역을 단독 클럽메드 상품으로 출시했다. 클럽메드 상품이란 한 번의 예약으로 항공, 숙박, 식사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쿠팡의 추천 대표상품은 △푸껫 (KE+푸껫 5일+올인클루시브) △발리(KE+발리 5일+올인클루시브) △오키나와(오키나와 카비라 3박 4일) 등이다.
가격은 푸껫 129만4800~169만1000원, 발리 144만9700~191만8600원, 오키나와 116만4700~157만7800원으로 측정됐다.
김성익 쿠팡 여행사업부장은 “쿠팡 클럽메드 상품은 단 한 번의 예약으로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항공권부터 숙박, 음료 및 식사, 각종 스포츠 강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 서비스”라며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모두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푸
대만에는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불교와 도교가 어우러진 룽싼스(용산사), 스린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아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위메프에서는 한방스파, 알카자쇼, 코끼리트래킹이 포함된 방콕파타야 3박 5일 패키지도 26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신인수 위메프 해외여행팀 팀장은 “방콕파타야, 푸껫, 대만 등 여름 7, 8월 성수기까지 출발하는 위메프 단독상품을 여름 여행지로 추천한다”라며 “모두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어서 여름 휴가 계획을 하는 여행객들에게 휴가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3월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여행서비스를 시작한 티몬은 여행 시장이 패키지 시장에서 자유여행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하며 이 부분을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티몬이 휴가철 가장 강하게 추천하는 상품은 ‘괌 PIC 4박 5일 골드카드 자유여행 (6~9월 출발)’이다.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고객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PIC 리조트 슈페리어룸 숙박, 전 일정 호텔식 이용, 판타지 디너쇼 1회, 70여가지 액티비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즉시 할인가 89만9000~169만9000원이다.
괌은 쇼핑센터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3~4개의 쇼핑몰을 연달아 돌아다녀도 이동하기 편해 쇼핑 메카로 불린다. 실제로 DFS갤러리아, JP스토어, 더 플라자The Plaza는 도보로 1~2분 거리 위치해있다.
위치적으로도 아시아와 가까워 대부분 관광객이 아시아인인 만큼, 해외여행 초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일례로 괌의 쇼핑몰 곳곳에서 한국어로 표기된 다양한 안내문을 볼 수 있고 유명 맛집의 경우 기본적인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종업원도 배치돼 있다.
위메프는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6~8월 출발) 제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사지 1시간, 알카쟈 쇼, 컬쳐 빌리지 문화체험, 특식 5회, 디너쇼 등을 제공하는 이 상품의 즉시 할인가는 26만9000원에서 84만9000원이다.
이강욱 티켓몬스터 멀티비즈그룹장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티몬 앱 하나만 둘러봐도 관련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항공권, 숙박, 각종 이용권을 최저가 수준으로 갖췄다”며 “여행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제공해 국내에서 제일 가는 OTA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