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공급가격 3.3㎡당 평균 250만원… 상업 753만·근린 533만원
  • ▲ 송산그린시티 조감도.ⓒ수공
    ▲ 송산그린시티 조감도.ⓒ수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의 부동산용지를 처음으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단독주택용지 325필지(1필지당 270∼430㎡), 상업용지 5필지(1필지당 1126∼1299㎡), 근린생활용지 8필지(1필지당 453∼759㎡) 등 총 338필지, 12만2889㎡ 규모다. 올해 계획된 분양물량 570여 필지의 59%쯤에 해당한다.

    3.3㎡당 평균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 250만원, 상업용지 753만원, 근린생활용지 533만원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24~29일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당첨자는 이달 30일 발표한다.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다음 달 12~14일 접수해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낙찰 결과는 다음 달 14일 공개한다.

    분양신청은 수공 온라인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송산그린시티는 마리나 등 해양 레저시설과 도심 운하 등이 특징인 친환경 수변도시로,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시화호 주변으로는 65㎞ 길이의 자전거 길과 산책로 등이 있는 '시화나래길'이 조성된다.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전철, 서해선 복선전철 등 교통 인프라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