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심사관 70명 대상 기술 설명회 진행기술력 앞세워 특허청과 협력…"POLED 중요성 강조도"
  • ▲ POLED를 활용한 LGD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 POLED를 활용한 LGD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시장인 중국에서 OLED 특허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쑤저우 특허청 장쑤심사센터에서 OLED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의 전자분야 특허심사관 70여 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특허청 소속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실시한 데에는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인식시키고, 특허청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중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을 보호하는데 있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허경영의 일환이다.

    설명회는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전무)의 OLED 등 주요 기술 소개와 정상훈 OLED연구팀 수석연구원의 POLED(플라스틱 올레드)기술에 대해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POLED의 중요성이 적극 강조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5년간 해외특허 출원건중 30%를 넘는 특허가 중국에서 출원되는 등 중국 특허 출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