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LCD 관련 논문 20편 및 최첨단 기술 공유'자동차-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 관심 집중
  • ▲ LG디스플레이 65인치 UHD OLED TV.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65인치 UHD OLED TV.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권위 디스플레이 학회에 참가해 기술 리더십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부터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에서 OLED 및 LCD 관련 기술 리더십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SID는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와 기업의 기술 연구 논문이 발표 및 교류가 이뤄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 및 전시회다. SID는 매년 개최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에서 공식 초청된 WOLED 기술 관련 논문 2편과 OLED 8편, LCD 9편 등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UHD 및 HDR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표 논문으로는 김성기 연구위원과 최홍석 수석연구원의 논문이 꼽혔다. 김 연구위원은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을 주제로 대면적 OLED TV, 고화질 LCD 성능 향상, 옥사이드 TFT 구조 등을, 최 수석연구원은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을 주제로 UHD OLED 패널에 적용한 WOLED 구조의 휘도 및 소비전력 향상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대형 OLED TV 제품 소자 효율 및 구조 개선, LCD 성능을 위한 공정 기술 및 신규 픽셀 구조 등 혁신 기술을 적극적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대화면 UHD OLED TV, 양면 OLED 사이니지, AIT 및 M+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상무)은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세계 최초 선보이는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가치를 제공하고자 오랜시간 노력해왔다"며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