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상상, 그 이상의 혁신' 주제, 앞선 기술력 뽐내'OLED TV-IT-Mobile-Auto' 전시 등 "디스플레이 대표 회사 위상 높일 것"
  • ▲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 모습.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 모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2일부터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고객의 상상, 그 이상의 혁신(Your Imagination, Our Innovation)'을 주제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한다.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OLED TV, IT, Mobile, Auto 존이 만들어진다.

    LG디스플레이는 HDR이 적용된 77인치 UHD OLE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공개한다.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을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전문가용 제품과 동등 수준의 색재현율을 구현함과 동시에 OLED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HDR 기술을 적용해 범접할 수 없는 화질을 구현했다.

    또 사이니지에 사용되는 55인치(양면)과 65인치(오목) OLED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는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함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LCD도 적극 전시한다. 

    31.5인치 8K모니터, 14인치 UHD 노트북 패널, 독자 터치 기술이 내장된 6인치 이형 모바일, 10.3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23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디스플레이 시장의 미래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12.3인치 P-OLED가 적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고해상도와 1000 니트 이상의 밝기가 적용된 CID 및 계기판 등 다양한 라인업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CTO(전무)는 이번 대회 기간에 중대형 디스플레이 및 OLED TV 사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 석학회원에 선정된다. 또한 오창호 전무는 IPS와 OLED TV에 대한 연구 개발의 업적을 인젇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에 집중해왔다"며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