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필요 없는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 출시
올해 말까지 즉석 조리형 HMR 지속 출시할 계획
올해 말까지 즉석 조리형 HMR 지속 출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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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가정간편식(이하 HMR)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는 순수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즉석조리 냄비에 미트햄, 후랑크햄, 카나디안햄, 페퍼로니햄과 대파, 양파, 고추와 같은 생채소, 냉장떡국떡, 오뚜기라면사리, 부대찌개 양념이 포장된 HMR상품이다.
상품 구매 후 포장된 재료를 용기에 그대로 잘 섞어 물만 부어서 6분간 끓인 후 라면 사리를 추가해 2분간 더 끓이기만 하면 모둠햄부대찌개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900원.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즉석조리용기를 사용해 별도의 냄비가 필요 없이 포장 용기 그대로 가스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모든 재료가 세척부터 컷팅까지 완료돼 1~2인 가구가 즐길 수 있게 최적화했다.
GS25는 업계 최초로 즉석조리용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영국 기업 ‘i2r Packaging Solution’의 용기를 도입했다. 부대찌개를 시작으로 매달 즉석조리가 가능한 HMR을 출시할 계획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즉석조리용기 HMR까지 제품을 확대해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전년 대비 올해 상반기 GS25 도시락 매출은 171.8% 증가했다. 육개장, 미역국, 순두부찌개, 삼계탕, 김치찌개 등 가열해서 바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역시 77.9% 증가하며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MD는 “기존 HMR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포장 용기의 변경을 통해 맛과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게 개발된 상품”이라며 “올해 즉석조리 용기를 활용한 다양한 HMR상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1~2인 가구의 식사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