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중국동포 등 외국인 근로자 독감 예방 접종 지원중국동포 요식업종사자 자녀 대상 장학금지원, 유학 조선족 대학생 학비 지원 등 동포 지원 사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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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지난 10일 중국 동포 요식업종사자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환절기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대상 독감 예방 접종 사업은 실제 의료비 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는 중국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약 1200명이 지구촌사랑나눔 외국인노동자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중국 동포 및 국내 거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저소득 요식업종사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사업, 중국동포 자녀(미취학, 초·중·고교) 장학금 사업, 중국동포 유학생 근로장학금, 중국여성동포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펼치고 있다. 상조 발생시 상조물품 지원, 외국인노동자 행사 후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 기관 이용 조차도 어려울 수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기본적인 의료 및 교육혜택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