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신소재-표면처리' 등 미래 유망기술 트랜드 공유"특강 및 기술 상담회 진행…280여개 협력사 500여명 임직원 참여"
  • ▲ 삼성전자가 17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협력사 임직원 140명을 초청해 미래 유망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17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협력사 임직원 140명을 초청해 미래 유망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 6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6년 제4차 미래 유망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1, 2차 65개 협력사 대표와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을 초청해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40여 명의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는 6개의 우수 기술을 소개했다.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우수기술 설명회는 미래 유망기술 트랜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부터 년 4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패치형, 인체 삽입형 무구속형(비접촉식 심박동 측정) 심전도 센서(계명대 이종하 교수), 고감도 자이로센서 및 유무선 측정 토탈시스템(아주대 이기근 교수), 충격 측정용 직물형 전기활성고분자 복합센서(중앙대 장승환 교수), 가상 자계벽을 이용한 소형 안테나(중앙대 임성준 교수), 차세대 사물 인터넷 핵심 요소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황현구 책임), 3차원 공간 무선 충전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인귀 책임) 등으로 VR기반 기술과 미래 유망 기술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DMC 연구소 김도균 상무의 'AR/VR기반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과 기술 상담회도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이번 소개 기술 관련된 1:1 상담,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술 도입 협의, 협력사 기술 애로 상담 등의 기술 자문도 병행됐다.

    한편 올해 우수기술 설명회는IoT(4월), 신소재(5월), 표면처리(8월), 미래유망 기술(10월) 등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80여개 협력사에서 540여명의 기술 개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KAUTM)와 협업해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소가 보유한 차세대 선행 기술을 협력사에게 소개하고 필요 기술 도입을 연계해 주는 기술 매칭도 실시하고 있다"며 "산학연 모두가 상생 협력하는 건강한 전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