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인센티브, 2013년 도입 이후 안전사고 '제로' 달성"'인력파견 제도-환경안전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 추진95개 상주 협력사 1만여명 대상…"사기진작 및 휴가철 내수경기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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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은 물론 성과급까지 직접 챙기도 나섰다.

    25일 삼성전자는 총 95곳에 달하는 반도체 협력사에 총 152억5000만원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성과급은 안전 인센티브와 생산성 격려금 등 두 가지.

    안전 인센티브는 반도체 사업장 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에 도입했다. 도입 이후 2014년부터 인명사고 '제로(0)'를 기록하고 있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품질과 관련한 일을 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평가해 주는 돈이다. 2010년부터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이들 두 가지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으며, 올 상반기 인센티브를 받게 될 협력사 임직원 수는 약 1만여명에 이른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센티브 외에도 협력사 인력파견 제도, 환경안전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허종상 제이에스이엔씨테크 대표는 "이번 인센티브가 휴가를 앞둔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