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나란히 이름 올려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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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그룹 3개 계열사가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산그룹은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 3개사가 글로벌 기업 평가지수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로베코샘이 지난 1999년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지수다. 경제적 성과를 비롯해 환경적, 사회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두산은 Asia·Pacific 지역 평가대상 600여 기업 중 상위 2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환경 효율성, 혁신관리,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평가하는 환경 효율성 항목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 건설·엔지니어링 업종 DJSI에 처음 편입된 이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기후전략과 환경성과 부분에서는 풍력발전,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사업 확대 전략이 매출 증대로 이어져 호평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계·전기설비 업종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인재개발, 안전·보건 등이 포함된 사회 영역에서 매년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환경정책 및 경영시스템 평가에서 지난해에 대비 크게 향상된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