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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한국짐보리 대표가 제6대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1일 오후 5시 협회 교육장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후보였던 박기영 짐월드 대표를 선거인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에 따라 박 대표가 6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고 공고했다.
이날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된 박기영 대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협회 내에서 국제분과위 부회장, 세계프랜차이즈연맹(WFC) 대회 준비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 국내 프랜차이즈산업과 협회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의원총회는 협회 정관 제26조 4항에 의거, 대의원 99개사 중 45명이 참석하고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참석자 및 의결동의서 25부가 회신돼 성원됐다.
김용만 선거위원장은 "선거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선거위원회와의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완성된 선거관리운영규정 38조 2항에 의거, '단일후보 및 입후보자가 없는 경우에는 추대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단일 후보로 출마한 박기영 후보자를 제6대 협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동의를 얻어 선출안이 참석자 만장일치로 가결됐음을 선포했다.
조동민 협회장은 "5대 협회장으로 당선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대 회장의 선출을 위해 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선거를 위해 노력해준 위원장을 비롯해 선거관리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협회장 체제아래 회원사의 권익증진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영 대표는 "협회 발전을 위해 훌륭한 정책은 이어나가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로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협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국프랜차이즈의 대서사시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가맹본사만을 대표하는 기구가 아닌 가맹점주의 이익과 아픔도 함께 나누는 협회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기영 짐월드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계성고를 졸업한 뒤 미국 위트워스 대학(영문학 전공)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원(MBA 전공)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짐보리 짐월드 대표이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NGO 나눔인터내셔널 감사,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1·2대 ), 이병억 이수푸드빌 회장(3대), 김용만 김가네 회장(4대), 조동민 대대FC 회장(5대·현재)등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