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카톤 360도 스피커, 1TB HDD유닛 기본 제공"HDD유닛 별도 구매후 본체 장착 가능…'원통형 디자인-강력한 성능' 적용"
  • ▲ 삼성 아트PC. ⓒ삼성전자
    ▲ 삼성 아트PC.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원통형 디자인 데스크탑 PC '삼성 아트PC'를 25일 선보였다. 
     
    하만 카돈 360도 스피커와 1TB HDD유닛을 기본 제공하는 삼성 아트PC는 HDD 유닛을 별도 구매해 본체에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또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 데스크탑 PC 대비 80% 컴팩트한 크기를 구현했다. 15개 색상의 LED 라이트는 다섯 가지 효과로 조합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삼성 아트PC는 데스크탑용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4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다. HDMI와 USB 타입C로 동시에 2대의 4K 화질 모니터 사용도 가능하다.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전화번호를 삼성 아트PC에 등록할 경우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와이파이로 파일을 이동할 수 있는 와이파이 트랜스퍼, 스마트폰을 웹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카메라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 아트PC는 26일부터 사흘간 한국전자전에서 최초 공개되며 27일부터 판매된다. 출하가는 하만 카톤 360도 스피커와 1TB HDD를 포함해 229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 아트PC는 원통형의 메탈 소재를 적용해 전통적인 데스크탑 PC에 대한 개념을 바꾼 제품"이라며 "데스크탑용 6세대 인텔 코어와 고사양 그래픽 카드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