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여·수신 상품에 이종산업 제휴 서비스 결합해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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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신한은행.
    ▲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적금 상품 가입시 G마켓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21일 신한은행은 대표적인 여·수신 상품에 이종산업 제휴 서비스를 결합한 '신한 애니마켓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적금이나 대출 등 은행 상품에 고객이 선호하는 비금융 서비스를 접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신한은행은 첫번째 애니마켓 제휴처 G마켓과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올해 말까지 주거래우대 적금, 헬스플러스 적금, S드림 적금, 청춘드림 적금, 스마트 적금 등 6가지 적금 상품 중 하나를 가입하면 2만 7500원 상당의 G마켓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 할인쿠폰은 2만원 할인(10만원이상 결재시), 5000원 할인(3만원 이상 결재시), 50% 할인(최대 2500원) 등 3가지로 구성돼있고 상품 가입 후 신한 S뱅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상품 판매현황과 가입 고객 대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애니마켓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 평가단 설문조사를 토대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업종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제휴처를 늘릴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이종산업 제휴 상품들을 출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소비 트렌드 변화를 파악해 고객이 선호하는 제휴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