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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최병환 상무가 2일 오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2016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CJ CGV는 헐리우드 진출작 '위킬데스'를 계기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영화를 늘리고,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스크린X 2.0'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스크린X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다면(多面) 상영시스템이다. 스크린X의 헐리우드 첫 도전작이 되는 '위킬데스(We Kill Death)'는 2017년 상반기 중에 크랭크인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킬데스'는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옥상에 잠입해 이슈가 된 '비탈리 라스카로프'와 '바딤 막호로프'가 캐스팅돼 촬영도 일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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