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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은 3일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 사장 및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최신원 회장은 출범식에서 "글로벌 넘버원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것은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한 가족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똘똘 뭉쳐 세계 시장을 무대로 끊임 없이 도전해 마법(Magic) 같은 일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SK매직은 [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300억원이라는 새로운 사업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는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개발, 새로운 Life-Care 서비스로 정수기 렌탈 1위 달성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SUPEX 추구를 위해 패기 있게 일할 수 있는 문화 구축 등을 꼽았다.
강경수 SK매직 대표는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덕분에 우리가 지난 2014년 12월 선포했던 2018년까지 매출 6000억, 영업이익률 10% 목표 달성을 1년 빨리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SK그룹의 일원으로 세계 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경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개인 역량 강화와 투명한 소통 및 팀웍을 발휘해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