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온라인 등 보험상품 판매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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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상반기 보험업계 비대면 상품 판매가 2015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개 보험사가 지난해 상반기 온라인 등 비대면전용보험으로 판매한 상품 건수는 381만3000건으로 2015년 상반기(330만9000건) 대비 15% 증가했다. 판매 금액은 1조3354억원에서 1조6940억으로 27% 늘었다.

    비대면 채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보험료가 대면채널보다 대략 5~10%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손보사에서는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등을 판매 중이며 생보사는 어린이보험, 질병보험 등을 판매 중이다. 

    비대면에서 판매하는 상품수는 2015년 105개에서 지난해 137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주요 10개 은행의 비대면채널에서 판매된 여·수신 상품은 147종, 판매 건수는 201만2000건, 판매 금액은 15조46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상품 수는 30%, 판매 건수는 30%, 판매 금액은 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