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 월세 선호현상 뚜렷미국 금리인상 등 거래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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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145만9617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0.9%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5.2%로 집계됐다. 이는 205년과 비교해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간 월세비중은 △2011년 33% △2012년 34% △2013년 39.4% 2014년 41% △2015년 44.2%로 나타났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월세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권역별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95만7979건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50만1638건으로 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유형 거래내역을 보면 아파트 월세거래는 67만1294건으로 집계돼 2015년 대비 0.5%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105만3069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11.8% 감소했다. 연간 거래량은 △2013년 85만2000건 △2014년 100만5000건 △2015년 119만4000건으로 조사됐다.
권역별 주택매매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56만8262건으로 7.1% 감소했다. 지방도 17.7% 줄어든 48만4807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주택정책과는 "지난해 저금리가 지속하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는 활발하게 진행됐다"면서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2015년 수치와 비교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