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수인계 완료 "책임공방 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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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지역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을 두고 책임공방 소지는 전혀 없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GS건설이 지난 2009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 자회사 타크리어사로부터 수주받아 지난해 11월 완공한 곳으로, GS건설은 이미 인수인계 확인을 받고 철수한 상황이다.
이날 화재는 발주처 현장직원들이 관리작업 중 발생했다. 사고에 대한 보상도 발주처가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현장 엔지니어들도 모두 떠난 상황"이라며 "현지 회사가 공장운영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건설결함 등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피해보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지역 정유공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 일부를 태우고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