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4월 1일부로 강승원 영업부문 부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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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한국닛산 신임 사장으로 허성중씨를 임명했다.
20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허성중 신임 사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한국닛산 서울 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허 사장은 유타카 사나다 닛산자동차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허성중 신임 사장은 1974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오클라호마 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 석사를 나왔다. 이후 2005년 인피니티에 입사한 뒤, 한국, 호주, 필리핀에서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직책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닛산 필리핀의 마케팅, 영업, 딜러 개발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향후 허성중 사장은 닛산 브랜드의 존재감과 접근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닛산은 오는 4월 1일부로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로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영업부문 부장을 임명한다. 기존 대표였던 이창환 상무는 호주 대표로 신규 임명됐다.
유타카 사나다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닛산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에 선임된 신규 경영진이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닛산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허성중 신임 사장과 강승원 신임 대표는 닛산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한편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다"고 높게 평가했다.